소설을 쓸 때만 느껴지는 감각과 정서가 있는 것 같아요.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기쁨, 항상 어긋남으로 인해 생기는 고통, 혼자 해결해 나갈 수밖에 없는 자의 외로움, 그래도 비슷한 모양을 그릴 때 느끼는 환희를 위해 쓰게 될 것입니다.정서현의 ‘cover story’에서
소설을 쓸 때만 느껴지는 감각과 정서가 있는 것 같아요.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기쁨, 항상 어긋남으로 인해 생기는 고통, 혼자 해결해 나갈 수밖에 없는 자의 외로움, 그래도 비슷한 모양을 그릴 때 느끼는 환희를 위해 쓰게 될 것입니다.정서현의 ‘cover story’에서
액스트(Axt) (2023.03/04월호 47호) 저자 은행나무 편집부 출간 은행나무 출간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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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er story격월간 문학 잡지 Axt 47호 cover story인터뷰는 2022년 현대 문학 상 수상자인 최근 드라마”너를 닮은 사람”에서 대중에도 이름을 널리 알린 소설가 전·서현 작가입니다. 결혼과 동시에 등단하고 육아와 작품 활동을 병행하고 온 그는 자신이 작가처럼 생각되지 않았다는 이야기에서 인터뷰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하나의 작품을 쓸 때의 기분, 그리고 작품에서 누리고 싶었던 것이 촘촘히 기록된 인터뷰 지면을 들여다보면 그가 작가로서 살아갈 것을 결단한 심지를 굳히기의 작가라는 것을 알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의 작품은 그를 닮아 인생의 옆에서 글을 쓰는 것을 그로 “소설이기 때문에 가능한 구원의 순간”에 닿는 것을 결단한 것처럼 보입니다. 쉽지 않음을 병행하면서도 소설가로서 치열하게 살아온 그의 이야기가 소설이기 때문에 가능한 순간을 경험한 읽고 쓰기 사람들에게 읽히는 것을 기다립니다.인터뷰는 소설가의 손…보미 작가가 진행되고 주었습니다. 겸손한 말 속에 담긴 소설가의 열정을 읽고 쓰는 사람이며 또 읽는 사람으로서 ” 담담하고 대담한 “그의 소설을 독자에게 정확하게 소개하는 인터뷰어 역할을 충실히 이루어 주었습니다. 두 사람의 사려 깊은 대화 속에서 “소설이기 때문에 가능한 구원의 순간”는 독자에게 더 강렬한 감동을 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소설도 그렇겠죠. 관념이 아니라 옆에 놓인 가방이나 굴러물통 같은 것이 소설이잖아요.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곳도 거대 담론의 세계가 아니라 손에 닿는 태블릿, 휴대 전화, 커피의 세계입니다. 그 모든 것을 일일이 느끼면서 살것이 인생 아니냐고 생각합니다. 좋은 일이건 나쁜 기억이며, 일일이 기억한다는 말이죠.정·서현,”cover story”로● 커버스토리 격월간 문학잡지 Axt47호 커버스토리 인터뷰는 2022년 현대문학상 수상자이자 최근 드라마 ‘너 닮은 사람’ 방영으로 대중에게도 이름을 널리 알린 소설가 정서현 작가입니다. 결혼과 동시에 등단해 육아와 작품 활동을 병행해온 그는 스스로 작가처럼 여겨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로 인터뷰의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의 작품을 쓸 때의 마음, 그리고 작품에서 구가하고 싶었던 것들이 빼곡히 기록된 인터뷰 지면을 들여다보면 그가 작가로 살기로 결단한 심지를 다지는 작가라는 것을 깨닫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의 작품은 그를 닮아 인생 옆에서 글을 쓰기로, 그로서 ‘소설이기에 가능한 구원의 순간’을 건드리기로 결단한 것처럼 보입니다. 쉽지 않은 일을 병행하면서도 소설가로 치열하게 살아온 그의 이야기가 소설이기에 가능한 순간을 경험한 읽고 쓰는 사람들에게 읽히기를 기다립니다.인터뷰는 소설가 손보미 작가가 진행해 주었습니다. 겸손한 말 속에 담긴 소설가의 열정을 읽고 쓰는 사람이자 읽는 사람으로서 ‘담담하고 대담한’ 그의 소설을 독자들에게 정확하게 소개하는 인터뷰어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습니다. 두 사람의 사려 깊은 대화 속에서 ‘소설이기에 가능한 구원의 순간’은 독자들에게 더욱 강렬한 감동을 줄 것이라 믿습니다. 소설도 그런 것 같아요. 관념이 아니라 옆에 둔 가방이나 구르는 물병 같은 게 소설이잖아요.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곳도 거대 담론의 세계가 아니라 손에 닿는 태블릿, 휴대폰, 커피의 세계입니다. 그 모든 것을 하나하나 느끼면서 사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기억이든 하나하나 기억하는 것처럼요.정서현의 ‘cover story’에서● 커버스토리 격월간 문학잡지 Axt47호 커버스토리 인터뷰는 2022년 현대문학상 수상자이자 최근 드라마 ‘너 닮은 사람’ 방영으로 대중에게도 이름을 널리 알린 소설가 정서현 작가입니다. 결혼과 동시에 등단해 육아와 작품 활동을 병행해온 그는 스스로 작가처럼 여겨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로 인터뷰의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의 작품을 쓸 때의 마음, 그리고 작품에서 구가하고 싶었던 것들이 빼곡히 기록된 인터뷰 지면을 들여다보면 그가 작가로 살기로 결단한 심지를 다지는 작가라는 것을 깨닫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의 작품은 그를 닮아 인생 옆에서 글을 쓰기로, 그로서 ‘소설이기에 가능한 구원의 순간’을 건드리기로 결단한 것처럼 보입니다. 쉽지 않은 일을 병행하면서도 소설가로 치열하게 살아온 그의 이야기가 소설이기에 가능한 순간을 경험한 읽고 쓰는 사람들에게 읽히기를 기다립니다.인터뷰는 소설가 손보미 작가가 진행해 주었습니다. 겸손한 말 속에 담긴 소설가의 열정을 읽고 쓰는 사람이자 읽는 사람으로서 ‘담담하고 대담한’ 그의 소설을 독자들에게 정확하게 소개하는 인터뷰어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습니다. 두 사람의 사려 깊은 대화 속에서 ‘소설이기에 가능한 구원의 순간’은 독자들에게 더욱 강렬한 감동을 줄 것이라 믿습니다. 소설도 그런 것 같아요. 관념이 아니라 옆에 둔 가방이나 구르는 물병 같은 게 소설이잖아요.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곳도 거대 담론의 세계가 아니라 손에 닿는 태블릿, 휴대폰, 커피의 세계입니다. 그 모든 것을 하나하나 느끼면서 사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기억이든 하나하나 기억하는 것처럼요.정서현의 ‘cover story’에서● intro를 보면 내가 읽은 모든 문학이 결국 인간의 결핍에서 시작됐다. 결핍을 경험하는 결핍을 알면서도 결핍을 돌아보며 인물들이 살아 실패하는 곳, 혹은 다른 실패를 감수하면서도 다시 살아 가는 장소가 문학이었다. 직장을 잃고 친구나 연인이 사라지고 몸이라도 마음에 들고도 아프고 평범한 일상이 불가능하고 집과 가족, 국적과 신분증이 없는 사람들이 문학 속에서는 자신들의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문학만 결핍에 대해서 이야기해도 좋다고 했다. 오히려 그 결핍이 우리의 삶의 본질이라고 문학은 귀띔했다._쵸헤징,”그저 문학만 결핍이 아름답다고 말했다”로”그저 문학만 결핍이 아름답다고 말했다”고 고백하는 소설가 조·혜진의 intro에서 『 Axt』 47호를 시작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있는 결핍을 조용히 응시하는 눈, 문학이 바로 그 눈이라면 여기에 실린 작품은 누군가가 결핍을 사려 깊고 응시하고 노력하기에 그것을 언어화한 기록이다. 우리는 외롭고 고통스러운 때에는 부끄러운 마음으로 문학의 앞에 선다. 그러나 누군가의 언어가 우리에게 닿을 때, 그리고 우리의 공허한 공간이 아름답다고 말하실 때 우리는 놀라운 경험을 하는 것에 틀림 없다. 금호 『 Axt』을 통해서 그 놀라운 문학의 경험을 독자가 되길 기대하고 보자.● short story*novel Axt 47호가 준비한 소설 지면에 주목하라. 이번 호 short story에는 2023신춘 문예에서 처음 이름을 알렸다 두 소설가의 작품이 게재된다. 동아 일보를 통해서 등단한 개념·현진, 세계 일보를 통해서 등단한 하·가람의 소설이다. 소설가 공·현진의 “어차피 세상은 멸망하는 데”에서는 수영 강습에서 만난 두, 학원 법과 히 주를 통해서 서로 다른 위치의 개인이 갖고 있는 죄책감에 초점을 맞춘다. 가만히 있어도 남의 미움을 사거나 심지어 열심히 해도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죄악감을 가질 이”멸망하는 세계”에서 우리 이처럼 다른 존재는 어떻게 살아 갈 수 있겠는가. 문학만 답할 문제에 대해서, 소설가는 냉정하게 자신의 답안을 썼다. 소설가 하·가람의 “잿더미로 이들의 밤”에서는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주인공이 체험한 하루를 서술다. 고향과 고향에 남은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다시 친해지고 싶지 않다. 그러나 다시 찾은 고향과 그곳의 어머니가 자신의 기억과 다름을 확인하고 화자는 나오지 않을 감정에 휩싸인다. 큰 화재가 지나갔지만 여전히 하늘을 보면서 화자는 무엇을 결심할까. 도망 가고 싶어 하면서도 동시에 돌아가고 싶은 공간에 대한 감각을 파악하는 시선이 우리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2023년에 독자에게 이름을 알렸다 두 사람의 소설가의 장래를 응원하고 동 시대의 감각을 확실히 파악하는 두개의 소설을 통해서 두 소설가의 이름이 독자의 기억에 길이 남기를 기대한다. Novel에서는 연재 소설이 든든한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소설가 배용준·수아의 “속삭임 우묵 정원”에서는 남의 편지에서 시작된 기억이 교차하고 내 기억을 불러일으켰고 편지가 촉발한 장면 중에서 화자는 타인의 경험을 독점하다. 이야기의 출발로 된 남이 곧 이야기의 종착으로 소설은 다양한 계층상의 이야기를 구획하고 그 안에 독자를 이끈다. 소설가 윤·고은의 ” 불타는 작품”에서는 자기 충족적 예언처럼 로버트가 선정한 작품 즉 소각해야 한다. 작품에 애정을 갖게 되는 주인공의 모습이 나타난다. 작은 균열은 로버트 재단이라는 비아냥거림의 집단에 대한 도피적 혐의로 바뀌면서 감정은 주인공에게 결단을 요청한다. 과연 주인공은 어떤 선택을 할까. 『 타고 작품 』의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결말은 단행본으로 독자를 구할 예정이다. 연재 기간, 매번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 있는 작품을 보낸 소설가 윤·고은이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로버트 재단”의 전 모가 독자에게 밝혀질 때까지 남은 여정에도 기대와 응원을 보낸다.● table*colors해외 문학을 다루는 자리도 열리고 있다. 외국어로 쓰여진 책이 우리의 손에 끝까지, 그 깊은 고민과 사랑의 과정에서 함께 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table에서는 심리 스릴러의 대가, 패트리샤·하이 스미스의 『 레이디스 』을 다뤘다. 번역가 김·선형과 편집자 허·김정은이 위치하고 소설가 햄 윤이 쓰는 사람으로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어 주었다. “불안”을 주요 테마로 다루는 작가인 만큼, 파트리시아·하이 스미스의 작품을 한국어로 옮기는 데 더 섬세한 이해와 단어 선별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 고뇌의 과정을 이 지면에 공유하고 창작으로 번역과 편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준 3명의 참가자의 이야기가 독자에게도 깊은 질문에 남을 것이다. 고전을 다른 색채로 읽는 colors에서는 오스카·와일드의 『 두리안·그레이의 초상 』을 함께 읽었다. 신화적 아우라에 싸였다고 할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인 만큼 작품의 안팎을 오스카 와일드라는 인물과 함께 살펴본 평론가 송·존스의 글, 이전 호에 이어궁극적인 의미의 “살인 사건”을 키워드로 작품을 해석한 소설가 김·죤옥의 글이 실렸다. 여러가지 미디어를 통해서 다양하게 재해석된 작품인 만큼 원작의 후광과 그것을 이루는 소설적 아름다움을 함께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review*biography*diary*insite*monotype잡지를 잡지답게 하는 문학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글도 곳 곳에서 독자를 만난다. review에는 백·작살 음, 김·성준이 정·지동, 송·해나, 강·보우오은, 김·지승 6명의 필자의 리뷰가 실렸다. 소설에서 서평에 이르기까지 문학에 대한 전 방위의 이야기를 보냈다. 3월 독자의 책장이 이 작품으로 풍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책을 출판한 젊은 작가들의 에세이를 담은 biography에서는 “이중 작가 김초롱”소설가 이·미 선과” 되고 싶은 마음”을 낸 소설가 오·쑉 에세이가 실린다. 작품을 만들 때, 그것을 소개할 때 느끼는 죄 의식에 가까운 설렘과 긴장감을 말하면서도 소설을 인용하는 소설가의 삶 또 인생의 장면을 고이 접어 소설에 기유우 집어 넣은 것을 여실히 느끼게 하는 소설가의 인생. 두 소설가가 보내온 글의 풍경은 다르지만 어느 쪽을 돌아봐도 소설을 위한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에세이가 독자 앞에 놓였다. 그 중에 실린 작가의 정성까지 독자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diary에는 소설가 최·진영의 제주 일기 5번째 장에 도착했다. 이사 같은 신변 변화와 함께 2022년을 마친 2023년을 맞은 소설가”시작 이야기”가 연말 연시의 사진과 함께 실린다. 만들기 시작하는 마음은 언제나 우왕좌왕하지만, 함께 우왕좌왕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사람이 문에서 달라붙은 순간이 있다는 것은 문자가 인생의 부표가 될 수 있다는 방증이 아닌가. “오늘 일을 한다”이란 소설가의 일기가 2023년 봄을 맞는 독자들에게 부표가 되기를 바란다. 사진 잡지 보스토크와 함께 하는 insite에는 사진 작가 김·보웅의 작품,<Zelig>가 실렸다. 우디·앨런이 감독한 동명의 영화에서 제 리그는 어떤 상황에도 맞추어 바뀌는 사람을 뜻한다. 자유자재로 변하는 정체성, 그것에 대한 사진 작가의 번쩍이는 시선이 볼 일을 던진다. 사색하는 것으로 가장 멀다고 생각되지만 한편으로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움직임”에 관한 에세이를 연속해서 올린 monotype에서는 “발레”를 이번 호 주제로 했다. 소설가 김·유진이가 어떻게 해도 늘지 않는 발레 실력에 대한 고찰을 보냈다. 몸의 사용법을 깨닫기 위해서는 선생님부터 몸의 사용을 지시하는 언어를 들어야 한다는 깨달음,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게 몸을 움직이는 것이 얼마나 가까우면서도 먼 것인지에 대한 깨달음이 애정 깊은 문맥 속에 담겼다. 전혀 늘지 않는 것에 애정을 갖는 것은 우리가 인생에 대한 태도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금호에 적힌 인생의 기록이 독자의 인생에도 애정 깊은 순간을 불러내는 것을 기대한다.>> Axt 정기구독신청 >>격월간 문예지 Axt (악스트) 정기 구독권 : 은행출판사 [은행출판사] 시대와 미래를 읽는 책 재미있고 감동적인 책 smartstore.naver.com격월간 문예지 Axt (악스트) 정기 구독권 : 은행출판사 [은행출판사] 시대와 미래를 읽는 책 재미있고 감동적인 책 smartstore.naver.com격월간 문예지 Axt (악스트) 정기 구독권 : 은행출판사 [은행출판사] 시대와 미래를 읽는 책 재미있고 감동적인 책 smartstore.naver.com격월간 문예지 Axt (악스트) 정기 구독권 : 은행출판사 [은행출판사] 시대와 미래를 읽는 책 재미있고 감동적인 책 smartstore.naver.com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문학잡지 #소설잡지 #문예지 #악스트 #Axt #정소현 #너를 닮은사람 #실수하는인간 #품위있는삶 #가해자들#젊은작가상#김준선문학상#한국일보문학상#현대문학상#수상작가#손보미#인터뷰#저자인터뷰#소설가인터뷰#조혜진#배수아#윤고은≫정지동#최진영&오스카와일드&두리안그레이의 초상_패트리샤하이스미스]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