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를 다 봤다.이 예능은 ABEMA에서 서비스 중인 일본의 인기 연애 예능 ‘연애드라마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의 후속작이자 스핀오프 같은 작품이다. 연애 예능답게 짝짓기가 여러 번 있었다. 그래도 태균×아야노 페어는 초반 갈등이 조금 있었지만 견고했기 때문에 대부분 확신하고 있었다.
둘이 같이 소파에 누워 있을 때는 정말 연인 같았다.
너희들 너무 편하지 않니??아야노가 야무진 누나 같은 느낌이면 태균이는 속을 알 수 없는 동생 같은 느낌? 둘이 정말 제일 재미있고 귀여운 커플이 있어. 개인적으로 나의 베스트 커플.호노카→원식→노조미→동규리오의 얽히고설킨 오각관계는 원식이 호노카를 택하면서 끝이 났다.동규×노조미페어를 밀고 나간 사람으로서 유감이었지만,
이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노조미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과 연기에 대한 갈망 등을 담았다.
반면 지혁은 점점 모두의 오빠, 오빠… 급기야 아버지의 포지션이 되면서 많은 분량을 얻지 못했다.그래도 나름대로 즐긴 것 같다.드라마 연기와 연애를 결합한 예능이라 끝까지 잘 봤다. 테라스하우스, 하트시그널, 솔로지옥 등보다 취향에 맞는 분.무엇보다 패널분들이 나눈 대화가 따뜻했던 느낌?패널들의 과몰입이 중요한 연애 예능답게 꺄악거리기는 하지만 조금 절제된 느낌이었다.퍼퓸의 아~도 보고 좋았어.
아이나 디 엔드의 주제가도 좋았다.그 외 여러 곡이 삽입됐는데 다 좋았다.
마지막 화에 삽입된 곡 중 하나인데 너무 마음에 든다.일본 여배우가 한국에 와서 한국 남자 배우와 연기를 하는 내용이라 일본 예능이지만 촬영은 한국에서 진행됐다. 그래서 더 신선했던 분.무대는 한국인데 일본어가 나와.지나가시던 엄마도 왜 한국인데 일본어가 나와??? 약간 흥미를 느꼈다.
일본 넷플릭스 트위터(x)에 가보니 ‘K-드라마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촬영지가 공개됐다.1. 익선동한옥카페(도깨비촬영지) 2. 이태원(알고있지만 이태원 클라쓰 촬영지) 3. 광장시장 4. 북촌 수제만두 홍대로데오점 5.산들해 송파점(한정식) 6. 문화식당 7. 페어링룸 다들 즐겼나보네(웃음)모처럼 재미있게 본 넷플릭스 예능이었어.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이거랑 좀비버스를 추천하고 싶어.#넷플릭스 #연애리얼리티 프로그램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일본의 예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