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현대' 며느리 노현정 아나운서, 궁금한 그녀 근황 취재

법원이 최근 법인회생(법정관리)을 신청한 IT·건설서비스 전문기업 HNINC에 회생 개시 여부 결정 전까지 채권을 동결하는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에이치앤아이엔씨는 ‘썬앤빌’과 ‘헬리어트’ 등 브랜드를 가진 중견 건설업체로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남편이자 범현대가 일원인 정대성씨가 최대주주다.

노·현정 앞 KBS아나운서의 남편 정·데송 씨가 대주주인 중견 건설 업체 HN Inc이하”HN”)가 법인 회생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어떤 사정이 있는지 파악했다.HN은 3월 21일 법원에 법인 회생을 신청했다. 법인 회생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기업이 재기할 수 있도록 법원에 채무자, 주주들과 법률적 조정 과정을 요청하는 제도이다. 3월 27일 법원은 일단 채권자가 가압류 및 경매, 강제 집행할 수 있지 않도록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리고 4월 중순에 재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법원이 향후 사업을 계속하기보다는 파산이 좋다고 판단하면 청산 결정을 내리고 반대로 사업을 계속한 것이 낫다고 판단하면 일단 채무자의 강제 집행을 막기 사업을 지속시키는 채무 관계와 지분 관계 등을 조정하게 된다.HN은 2021년 기준으로 매출 2,837억원, 당기 순이익은 36억원을 낸 정도로 규모가 작지 않다. NH의 지분 81%를 보유한 정 다이젠(정·대성)사장의 아버지는 정 오유메 우토(정· 몬 다)전 현대 알루미늄 회장으로 정주영(정·주영)현대 그룹 창업자의 차남이다. 정 꿈 우전 회장은 오랜 정신 질환 등으로 괴로워하는 45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몽 다 전 회장은 아들을 3명 남겼으나 장남이 정·일성 차남이 정·문선, 막내 아들이 노 전 아나운서의 남편인 전·대성이다.정몽구·몽구)전 회장의 사망으로, 정몽구·몽구)현대 자동차 그룹 명예 회장이 사실상 아버지 역할을 했다. 그 후 이들 일가에게 경영을 맡긴 현대 B&G스틸은 스테인리스 냉연 강판을 주로 생산하는 현대 자동차 그룹 계열사로 현대 제철이 지분 41.12%를 보유하고 있다. 장남의 전·일성이 사장, 차남인 정·문선이 부사장이자 정·대성은 현대 B&G스틸에 입사했다가 HN을 창립하고 독립했다.그는 08년 IT서비스 회사인 시텍크를 인수하면서 BS&C에 회사명을 바꾸고 09년에는 전에 “현대”을 달고 현대 BS&C로 변경했다. 당초 현대 중공업에 IT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었다. 현대 자동차와 달리 현대 중공업 계열에는 IT전문 계열사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차원에서 2010년에는 현대 중공업과 한라 그룹, KCC, 만도 그룹 등의 IT시스템을 운용·보수하는 현대 정보 시스템도 인수했다.그러나 정 다이젠(정·대성)사장은 부동산 사업 확대를 꿈꿨다. 계속 보면 기획 하·운정 기자 취재 이·승연(시사 저널 e기자)사진 서울 문화사 DB,<일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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